23 캐나다/밴쿠버

캐나다 여행[밴쿠버 편 6/6부] 캐필라노 현수교 & 린 크릭

강정중 2023. 2. 6. 10:48

안녕하세요, 만휴입니다.

밴쿠버 편 6부 중 마지막이네요.

 

 

6일차 9월 18일(월)

  - 캐필라노 현수교, 린 크릭 -

 

 

▣ 9:00 - 13:00 캐필라노 현수교

카필라노 현수교는 캐나다 BC 주 북밴쿠버에 흐르는 카필라노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말하는데 워낙 유명해서 다리가 있는 공원과 숲속 산책로, 원주민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전체를 일컫는다. 100여 년 전 스코틀랜드 출신 기술자인 조지 그랜트 맥케이(George Grant Mackay)에 의해 지어진 이 다리는 1889년 처음 만들어진 후 1903년 케이블로 재단장한 뒤에 1956년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70m 높이 약 140m의 다리는 각각 45000kg인 강철 케이블이 다리 전체를 꽉 잡아주고 있는데 90000kg(약 성인 1333명)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입장 후 가장 먼저 들르게 되는 스토리센터는 다리를 발견하고 개척한 조지 맥케이의 가족과 친구들의 100여 년 전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예전에 쓰던 식기류와 가재도구들을 전시해놓은 부엌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자. 옆쪽의 토템파크에는 북미 원주민들이 만들어 세운 토템폴(북아메리카 인디어들 사이에 쓰이는 토템상을 세우기 위한 기둥)이 많이 모여 있는데 원주민들의 예술 혼이 깃든 토템폴이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멋지다.

 

 

 

 

 

 

13:30 - 17:00 린 크릭(린 캐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