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마루
펭귄은 오아마루 최고의 매력 중 하나.
해질녘 바닷가에서 리틀블루펭귄, 노란눈펭귄을 볼 수 있습니다.
오아마루 항구 펭귄 서식지에는 리틀블루펭귄이 많습니다.
해가 지기 직전이 펭귄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대인데, 비가 내리는 관계로 펭귄 보는 것을 생략했습니다.
어제의 트래킹으로 아침 출발을 조금 늦게 합니다.
희귀한 공룡알, 모에라키 보울더스
오아마루에서 남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모에라키에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자연의 신비 중 하나가 있습니다.
모에라키 보울더스라고 부르는 이 커다란 바위 덩어리는 공처럼 동그란 모양을 한 바위입니다.
- 몇 톤이나 되는 무게에 높이가 2m까지 오르는 것도 있는, 거대한 바위 공.
이 바위는 약 6천5백만년 전에 만들어진 방해석 결정체라고 한다.
방해석이란, 전기를 띄는 입자에 붙은 칼슘과 탄산화물이 서서히 굳어지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비슷하다.
마오리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는 천여년 전 뉴질랜드로 항해한 카약이 좌초했을 때,
카누에 있는 조롱박이 바위가 된 것이라고 한다. - 뉴질랜드 관광청에서 펌.
아침이라 모에라키 볼더스 입구엔 바람이 차갑습니다.
윈드자켓을 입고 모에모해 해변으로 갑니다.
거대한 돌들이 공룡의 알처럼 보이며, 때론 하나, 때론 둘, 때론 군집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실로 자연의 신비입니다.
물때가 밀물 05:12, 썰물 11:23이 최고치인 시각.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08:30. 중간쯤의 시각이라 막 물이 들어올 시점입니다.
우리와 같이 한 사람들은 2팀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깨끗한 모래밭에 상큼하게 첫 발자국들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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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벽에 걸려있는 사진
다음은 더니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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