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캐나다/로키

미리 가보는 캐나다 여행[록키 지역 편 4/13부] 설상차 & 아이스필드 스카이워크

강정중 2023. 2. 10. 07:49

10일차 9월 22일(금)

  - 사스카 추완 리버크로싱, 설상차, 아이스필드 스카이워크, 미야타야 캐년 - 

 

 

 

9:20 - 9:50 사스카 추완 리버크로싱

3개의 강이 교차하는 곳이자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와 데이비드 톰슨 하이웨이가 만나는 지점이다. 크로싱이라는 이름은 19세기 모피 상인들이 사스카추완 강을 건너 브리티시 컬럼비아로 가는 도중에 쉬어 가는 길로 이용했다고 해서 붙여졌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서 유일하게 주유소가 있고 레스토랑이나 휴게소 등 편의 시설이 있다.

 

 

10:15 - 10:35 위핑 월

깎아지른 절벽 위를 흐르는 폭포수가 마치 흐르는 눈물처럼 보여 지어진 이름이다. 여름이면 빙하가 녹아 폭포수로 흐르며 겨울이면 폭포가 얼어 빙벽 등반장으로 탈바꿈한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캐내디언 로키의 중심에 자리한 레이크 루이스부터 재스퍼까지 연결되어 있는 232km 길이의 도로다. 사방으로 펼쳐진 로키산맥의 숨 막히는 풍경을 배경 삼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한 곳만 골라야 한다면 당연히 이 도로를 손꼽을 만큼 낙엽송 숲, 빙하, 계단식 폭포, 에메랄드 빛 호수 등 로키의 보석 같은 경치를 만날 수 있다.

 

 

 

▣ 11:00 - 15:00  컬럼비아 대빙원 Columbia Icefield

홈피 : https://www.banffjaspercollection.com/attractions/columbia-icefield/

개방 : 23년 5월 6 - 10월 9일

입장료 : 89달러

 

컬럼비아 대빙원은 캐내디언 로키에서 가장 큰 빙원으로 넓이 325km2, 두께는 가장 두꺼운 지점이 365m다. 100층 가까이 되는 빌딩과 비슷한 두께이니 얼마나 두껍게 쌓여 있는지 상상할 수 있다. 이 지역의 강설량은 매년 7m 정도,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길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빙하가 축적되어 빙원이 만들어졌다. 짧은 여름에 잠깐 녹은 물이 아래로 흘러 여러 주변의 빙하로 만들어졌는데 그 중 애서배스카 빙하를 탐험해볼 수 있는 글래시어 어드벤처 프로그램이 인기다. 전 세계 빙원 중 유일하게 설상차가 오갈 수 있어서 로키를 방문한 관광객의 필수 코스다.

 

 

▣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디스커버리 센터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중간에 자리한 컬럼비아 빙원 관광 센터로 이곳에서 설상차Ice Explorer와 스카이워크 Skywalk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로키를 방문한다면 설상차와 스카이워크 프로그램은 필수 요소가 된 만큼 성수기에는 미리 티켓을 구매하지 않으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 방문 전 온라인에서 티켓을 미리 사는 것을 권장한다.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간이식당이 마련되어 있어 쉬어 가기에도 좋다.

 

 

 

▣ 설상차

사람 키만 한 대형 바퀴가 달린 거대한 설상차를 타고 컬럼비아 빙원의 일부인 애서배스카 빙하를 구경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차를 타고 빙하 위를 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빙하 위에 도착해 직접 걷거나 빙하를 만져보고 빙하수도 마셔보며 여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름 시즌이어도따뜻한 옷을 준비해야 하며 미끄럼 방지 운동화 착용은 필수다.

 

 

▣ 아이스필드 스카이워크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스카이워크가 나온다. 선왑타 계곡 위에 만들어진 아찔한 트레일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으며 280m 가까이 되는 높이에서 로키산맥을 발 아래 두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 16:00 -17:00 미야타야 캐년

Mistaya 협곡은 미스타야 강에 의해 형성된 캐나다의 앨버타 지방의 서쪽 부분에 있는 협곡이다.

특징은 굽은 협곡에 비해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우므로  밴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곳을 거치는 코스 중에 하나이다.

 

▶ 미스타야 캐년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