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아드리아해

아드리아해 여행[29일차] 자그레브 관광 & 귀국

강정중 2023. 12. 28. 20:13

아드리아해 여행[29일차] 자그레브 관광 & 귀국

 

▣ 6월 29일(수) 일정표

시간 지 역 활 동 비 고
8:00 자그레브 숙소    
  자그레브 관광 자그레브 대성당, 반 옐라치치 광장, Zagreb 360° observation deck, 로트르슈차크 탑, 실연 박물관, 성 마르코 성당, Stone Gate, Statue of Saint George, Market Dolac {구글지도}
11:30 자그레브 숙소 출발(8.3km, 16m)  
11:50 Lukoil 주유소  
12:05 Lukoil (7.4km, 8m)  
12:20 자그레브 공항 차량 반납  
15:45 자그레브 공항 출국  
22:10 하마드 착륙  
2:40+1 하마드 이륙  
17:35 인천 입국  
18:30 인천공항    
22:50 진주 개양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자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자그레브는 1094년에 주교구로서 유럽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20세기 후반에는 강 건너편까지 확대되어 대도시로 성장하였고, 현재 자그레브의 모습은 마치 3개의 다른 도시의 느낌을 줍니다. 상부 도시는 지난 시절의 평화와 고요함이 매력적이며, 하부 도시는 활기찬 분위기로 유럽의 거대 상업 도시와 같습니다.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크로아티아의 중심 자그레브에서 세계의 방문객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자그레브 관광 지도

 

◑ 자그레브 관광 구글지도 바로가기

 

 

(1) 자그레브 대성당 -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자그레브의 상징

1093년 헝가리의 왕인 라디슬라스에 의해 건축되기 시작했으며, 1102년에 완공되었고, 1217년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된 성당입니다. 대성당은 두 개의 첨탑이 높이 솟아있으며 북쪽과 남쪽 탑이 각각 108m 높이에 이릅니다. 외관은 로마네스크의 과도기적 양식으로 1242년  타타르족의 침공으로 훼손되었지만, 20년에 걸쳐 고딕 양식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최대 5000명까지 한 번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큰 규모이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바로크양식의 계단과 신 고딕 양식의 제단이 있습니다. 큰 크기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최초 건축 이후 침략과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건 및 복원으로 예전과 현재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1880년 마지막 천재지변이었던 대지진으로 인해 성당 복원이 필요했다. 원래대로의 복원을 위해 자그레브 사람들은 오스트리아 건축학 교수 프리트리히 슈미트를 초청한다. 이때 그의 제자 헤르만 볼레와 같이 오게 되는데 이후 프리드리히 제자 헤리만 볼레가 이 성당의 복원을 담당해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108m의 쌍둥이 첨탑만큼은 예전의 것과 동일하게 복원하지 못 했다고 평가된다. 또, 양 탑의 높이도 달라졌다고 한다. 성당 내부에만 보물급 유적이 10개 이상 있어 크로아티아의 보물로 통합니다.
지난 2020년 5월 지진으로 인해 철탑 꼭대기 십자가가 훼손된 바 있다.

 

(2) 뱐 엘라치치 광장 - 화려한 축제와 시장을 위해 만든 광장.

자그레브 관광의 중심인 이곳은 자그레브의 첫인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넓은 광장에 고전과 모던이 공존하고, 도시의 고풍스러움을 한층 끌어 올린다. 광장 중앙에는 광장 이름의 주인공인 반 요시프 옐라치치 동상이 자리한다. 반 옐라치치의 경우 1848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당시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앞장서서 싸운 인물이다. 크로아티아가 공산화가 되면서 광장의 명칭이 공화국 광장으로 변경했으며, 반 조셉 옐라치치의 동상을 제거하였다 . 1991년 내전 이후 독립한 크로아티아는 예전 이름을 되찾아 현재까지 반 옐라치치 광장으로 불린다. 광장 한켠에는 도시 이름의 어원인 소녀 만두 세바츠의 분수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또한 자그레브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가장 많은 야외공연이 이뤄지는 문화 복합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3) Zagreb 360° observation deck

   - 자그레브 최고층 전망대이자 카페입니다. 티켓이 전일용이라 오픈시간에는 언제건 입장이 가능하다.

 

(4) 로트르슈차크 탑 - 매일 정오가 되면 대포를 발사.

Lotrscak 타워는 원래 Door Tower라고 불렸으며 1646년부터 Lotrscak이라고 불렸습니다. 그 당시 그 안에는 도둑, 유기자, 술고래의 종인 캄파나 라트룬쿨로룸 종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종은 성문이 여름에는 오후 10시, 겨울에는 오후 9시에 닫힌다는 것을 동료 시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탑의 벽 두께는 195cm, 탑 높이는 19m, 지붕은 5m, 탑은 6m입니다. 19세기에 시 행정부는 탑에 대포를 설치하여 매일 정오에 대포를 발사하여 도시 교회의 모든 종소리가 그에 맞춰 정렬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을 채택했습니다. 대포는 1877년 1월 1일에 처음으로 발사되었습니다. 타워는 도시의 상부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쉽고, 타워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훌륭합니다. 자그레브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더 나은 탑은 자다르에 있지만. 들어가기 위한 기다림은 꽤 길어서 많은 사람들이 인내심을 갖지 못하지만, 경치를 보기 위해 올라갈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입장료가 있는데 3e.

우리는 또한 어퍼 타운과 로어 타운을 연결하는 가장 짧은 케이블카인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철도 길이는 66m이다. 이것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케이블 철도로 알려진 이유입니다. 케이블카에는 차량 2대가 있으며 탑승 시간은 64초입니다.

 

(5) 실연 박물관 - 지나간 사랑을 추억으로 지켜 온 소장품 전시

   - 실연(깨진 관계)이라는 독특한 주제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중 하나다. 또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물관은 사람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과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실제 커플인 드라젠 그루비식과 올린카비스티카가 4년의 열애 후 이별을 추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된 박물관. 2011년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6) 성 마르코 성당 - 모자이크 지붕이 아름다운 교회.

자그레브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미지의 주인공. 성 마르크 성당 지붕의 모양이 마치 레고를 연상 시키는 타일 모양으로 동화 속 성당을 보는 것 같다.
아기자기한 모습 때문인지 최고의 결혼식 장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젊은 크로아티아 남녀에게 가장 결혼하고 싶은 장소로도 선택된 바 있다.
13세기 로마네크 양식으로 지어진 뒤 14세기 후반 고딕 양식과 아치형 천장과 성소가 추가되었다. 19세기, 재건될 때 정면부 로마네크 양식만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어 오늘날까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성당의 문 위에는 예수 성모마리아, 성 마르코 그리고 12사도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이는 체코 출신 조각가의 작품이다.
성당은 왼쪽의 입구로 들어갈 수 있으며 외부와는 달리 단조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벽면에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통해 성당의 역사를 볼 수 있다.

 

(7) Stone Gate (돌의 문)

   -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성마르코 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나볼 수 있다. 반 옐라치치에서 북쪽으로 걸어가다가 보면 작은 터널이 나온다. 이 터널에는 다른 터널과 다르게 작은 예배당으로 이뤄진 공간이 존재한다. 이 공간을 마주보고 있는 곳이 바로 돌의 문이다. 돌의 문은 중세시대 윗 마을과 아랫마을을 나누어 주는 기준점이 되었던 곳이다. (현재 크로아티아 감사원을 기준으로 북쪽은 예전부터 귀족이 거주했던 곳이다. 돌의 문 출입은 엄격하게 통제했다고 한다.) 사실 돌의 문은 성지 순례지로 유명하기도 했다. 최초 건축된 1266년 이후 수차례 화재가 있었다. 1731년 화재에서는 모든 것이 불타 없어지고 성모 마리아 그림만 무사했다 한다. 이 사실에 사람들은 감사함을 표하고 이것으로 기념하기 위해 작은 예배당을 만들었다. 이곳을 방문하면 성모 마리아 그림과 돌의 문은 철문으로 감싸 보존되어 있다.

 

(8) Statue of Saint George

   - 잘 손질된 작은 정원에 있는 성 조지의 절묘한 조각상.

[전설] - 성 조지(303년 사망)가 인간 희생을 요구하는 용을 길들이고 죽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용이 원래 마을 사람들로부터 공물을 강탈했다는 것입니다. 용을 위한 가축과 장신구가 떨어지자 그들은 1년에 한 번씩 인간 공물을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사랑받는 공주가 다음 제물로 선택될 때까지 마을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성자는 다음 제물로 선택된 공주를 구출한다는 이야기.

 

(9)  돌라츠 시장 - 1930년대에 형성된 자그레브 최대 재래시장

   - 동유럽의 붉은 지붕을 연상시키듯 빨간 파라솔이 늘어선 노천 광장에서는 매일 시장이 열린다. 자그레브 사람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 자그레브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주변 도시 상인들까지 한곳에 모여 장사하는 곳이다. 옐라치치 광장의 가운데 골목으로 올라가면 계단이 보인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엄청난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시장 중앙에서는 주로 야채 및 채소가 판매되고 있다. 옐라치치 광장을 등지고 왼쪽편에서는 수산물을, 1층은 정육점으로 운영된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되는 저렴한 물가를 자랑한다. 상인들과 흥정하고 물건을 구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의 삶에 동화된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10)  자그레브 숙소

 

(11) 자그레브 국제공항

   - 프라뇨 투지만 공항(ZAG)

 

 

♥ 자그레브 유래

반엘라치치 광장에는 옐라치치 총독 기마상과 함께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광장 오른쪽의 움푹 파인 분수입니다. 이 분수는 고대부터 자그레브에 식수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투에서 돌아온 장군은 이곳에서 물을 긷던 소녀 만다에게 "사랑스러운 만다야, 물을 떠줘(만도, 듀쇼, 자그라비 보데)" 라고 말했습니다. 자그라비는 '물을 뜨다'라는 뜻으로 이후 이 도시를 자그레브라고 부르며, 분수는 소녀의 이름을 따 만두셰베츠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여행 갈 것이라 미비된 점이 많습니다.

계속 업데이트될 겁니다.

아드리아해 여행의 비번은 전부 1234입니다.

고맙습니다.

 

 

전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