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취리히 편] 2일차 취리히 시내

2일차 7월 5일(화)
▣ 일정표(계획)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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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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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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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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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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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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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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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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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동전, 6in1쥬스), 티켓 3.4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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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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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month GA Travelcard 구입(S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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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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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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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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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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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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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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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락커, 도보7분(위치 알아두기-14, 2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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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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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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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방문, 점심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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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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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Landes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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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크루즈 출발(4.4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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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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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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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하이킹(3.8km,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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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강변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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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든, 그로스-프라다뮌스터, 성 베드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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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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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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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유미하나 마트(기본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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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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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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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시간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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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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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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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se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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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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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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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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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se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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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간격(매 11, 41분에 출발, 14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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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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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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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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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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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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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간격(매 5, 35분에 출발, 14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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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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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se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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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리히 공항에서 할 일
에어비앤비 확인, 마트(동전, 음료 6in1 구입, 간식)
The 1-month GA Travelcard 구입(SBB)(찾기 : BEX 역, 7/12 화)
▶ 취리히 중앙역
플랫폼 위치 알아보기, 리버 크루즈, 호수 하이킹, 뮌스터 견학
마트 장보기(빵, 케찹, 요쿠르트, 슬라이스 치즈, 과일(토마토, 복숭아, 사과, 포도), 오이, BBQ, 소스, 소금, 설탕, 감자, 당근, 양파, 버섯,
유미하나 마트(월-토, 9:00-19:00) - 쌀, 김, 참기름, 된장, 기타

▣ 취리히 시내 여행
▶ 공항 짐찾기
예정대로 취리히 공항에 잘 도착했다.
짐을 찾으러 갔는데 2개중 24인치 1개만 나왔고 28인치 케리어는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다. 짐 관리소를 찾아가 얘기를 하니 검색을 해보더니 도착은 했고 조금 옆의 보관되어 있는 케리어에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다시 가서 얘기를 했더니 짐 찾는 곳에 가면 있다고 했다. 과연 그곳에 가보니 내 짐이 돌고 있었다.
시간은 그렇게 한 참을 흘렀다.
▶ 1-Month GA travelcard 구입하기
두개의 케리어를 끌고 SBB사무소를 찾으러 간다.
옆 건물 지하1층에 있는 줄을 모르고 0층(우리의 1층) 곳곳을 둘러봐도 없다.
간판을 자세히 살펴보니 지하 1층을 가리키고 있었다.
에스컬레이트로는 2개의 짐을 가지고 내려가기가 힘들어 엘리베이트를 찾아 내려가 하니 시간이 제법 지났다.
더군다나 Sbb사무소의 대기표를 뽑으니 내 앞의 60여명이나 있다.
다행히 창구는 10개정도 되어 진행은 빠른 것 같았다.
한참을 기다린 후 내 차례가 되었다.
The 1-month GA Travelcard 작성을 시작했다.
대화가 잘 안되는 부분은 번역기를 이용했다.
찾는 곳을 Bex(발음은 빅스)역으로 적었다.
GA(게아)카드는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나중 빅스역에 찾으러 가니 작은 역이라 사무를 보지않으니 에글러역으로 가라고 한다.
에글러역에 가 보니 아내의 사진의 배경이 흰색이 아니라서 신청이 안되었단다. 에글러역 직원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다시 신청하고 임시카드를 발급해 준다. 1주일 후 인터라켄서역에서 찾기로 했다. 인터라켄 서역에 가 보니 게아카드가 프랑스 국경으로 갔다나 뭐라나. 다시 신청해서 인터라켄 서역에서 찾기로 했다. 임시카드 날짜로 한달은 다 채웠다. 게아카드는 기념으로 가져왔다.)
▶ 취리히 중앙역
게아 임시표를 받아 취리히 중앙역에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다 되었다.
여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리마트강 크루즈를 생략했다.
이젠 케리어를 코인락커에 넣고 시내 구경을 나선다.
스위스 최대도시라 그런지 중앙역이 복잡하다.
코인락커 위치도 제법 동선이 길다.
내일을 위해 역 플랫폼 위치를 익혀둔다.
마트에 간단한 빵 하나와 오렌지 쥬스 1병을 산다.
중앙역 밖으로 나와 린덴호프로 가는 길을 구글지도에서 찾아 나선다.
비행기내에서 다 못먹고 가져온 빵과 과자와 함께 린덴호프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린덴호프의 오후는 한가롭다.
▶ 리마트 강변 하이킹
리마트 강변을 중심으로 하이킹을 나선다.
하이킹 마지막은 유미하나다.
장기간 여행에서 필요한 재료를 구입한다.
(쌀, 김, 된장, 간장, 카레 등 63프랑 구입)
중앙역 미그로 식품점에서 며칠간 먹을 빵과 과일과 요쿠르트 등도 구입한다.(39프랑)
코인락커에서 케리어를 찾고 보니 짐이 너무 많다.
▼ 리마트 강변 하이킹 코스

▼ 취리히 중앙역 간판 사진
▼ 린덴호프
▼ 프라우뮌스터

▼ 그로스뮌스터(탑 전망대)


▼ 리마트 강변 전경들




▼ 플라츠스피츠 강변공원 북쪽 다리 - 물빛이 아름답다.

▶ 취리히 숙소 이야기
숙소로 가는 22번 기차 홈은 지하 1층에 있다.
낑낑거리며 아래로 내려갔다.
22번은 취리히와 위틀리베르그를 오가는 기차다.
그런데 전광판에는 위틀리베르그가 나타나지 않고 생소한 Binz가 써 있다.
작업복을 입은 아저씨에게 프리센베르그 가는 방법을 물어보니 지금 작업중이로 기차가 중단되었단다. 빈츠까지 가서 도보로 걸어가란다. 800m로 10분 정도 걸어가란다.
올 봄에 내린 엄청난 비로 스위스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했단다. 그 중 한곳으로 프레센베르그가 해당된단다.
머리가 멍해진다.
나의 숙소는 에어비엔비에서 검색해서 구했는데 역 주변보다 저렴하고 주방이 갖춰있고 20분 간격으로 기차가 다니니 교통도 편하고, 프리센베르그역에서 100여m 떨어져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곳이라 일찍히 예약을 했던 곳이다.
나중에 안 사실 - 프리센베르그 기차는 평일에는 오후 6시 이후로는 운행을 하고,
토, 일요일에는 정상운행을 한다.
처음 만난 기차를 보내고 20분간 마음을 가다듬고 숙소갈 방법을 생각했는데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 같았다.
할 수 없이 다음 기차에 올랐다.
빈츠역까지는 7, 8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내려보니 평지같은 오르막 길이었다.
문제는 케리어 2개, 배낭, 사진기 가방, 식품재료 봉지 2개라 800m 길도 엄청 힘들고 멀어보였다.
그런데다가 숙소 앞 100m 길은 작은 블럭길이라 케리어를 밀고 갈 수가 없다.
케리어 한개를 먼저 가져다 놓고 다시 들고 가야했다.
그 이후로 손목이 시큰거려 압박밴드를 며칠간 하고 다녔다.
숙소는 규모가 엄청 작아보인다.
공간활용을 잘해야 한다.
주방, 화장실, 침대, 옷장의 규모가 최소한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필요한 것은 거의 다 있다.
심지어 잘 때 센스등이 있어 화장실 갈 때 편리했다.
주인과의 연락은 비대면이라 WhatsApp으로 했다.
저녁은 숙소에서 만들어 먹는다.
▼ 빈츠역
▼ 취리히 숙소


▶ 계획 확인
리마트강 크루즈 생략 - 시간 지체
위틀리베르그 야경 못 봄 - 기차 운행 중지
▶ 다음편 : 슈타인 암 라인